뤼튼이 그림도 그려 준다고? ChatGPT 너 할 수 있니?

뤼튼(wrtn)의  특징중 하나는 그림을 생성하고, 제시해 준다고 합니다. 오늘은 뤼튼(wrtn)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해 봄으로써 ChatGPT와의 차별성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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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한 이미지 생성하기

방법은 간단합니다. 채팅창에 내가 원하는 질문을 하고 마지막에 '그려줘'라고 하기만 하면 됩니다.

뤼튼에서 기본 세팅이 되어 있는 GPT3.5 언어모델에서 질문을 했습니다.

먼저 간단한 이미지를 생성해 보겠습니다.

'밤하늘을 그려줘'라고 대화를 해보겠습니다. 뤼튼은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4개의 이미지를 생성해 내 주었습니다.

생각했던 이미지가 나온 것 같나요? 마치 사진과 같은 멋진 이미지들이 생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밤하늘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라 '다시 생성'버튼을 바로 눌러 보았습니다.

 

멋진 그림들이지만, 내가 생각했던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이 보이는 이미지가 아니라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역시 이러한 간단한 질문으로는 내가 원하는 그림을 얻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조건 제시하여 이미지 생성하기

이번에는 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이미지를 그려달라고 해보았습니다.

깜깜한 밤하늘에 여러가지 별자리가 있는 모습을 그려달라고 했습니다.

어떤가요? 그냥 밤하늘을 그려달라고 했을 때 보다는 색감이 조금 어두워졌고, 별자리도 조금은 보이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조건을 제시하면 조금 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그림을 생성해내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3. 다양한 언어모델로 이미지 생성하기

뤼튼(wrtn)에는 다양한 언어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과연 각 언어모델마다 이미지 생성에 있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한번 해보겠습니다.

질문은 위와 동일한 '밤하늘을 그려줘'라고 하겠습니다.

GPT4.0에서 '밤하늘을 그려줘' 했을 때 이미지 생성된 모습	[GPT4.0] 언어 처리능력을 더 뛰어날 지 모르지만, 그림 생성 능력은 아직까지 GPT3.5보다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조금 추상적인 그림을 그려내었습니다.
GPT3.5-16K에서 '밤하늘을 그려줘' 했을 때 이미지 생성된 모습	[GPT3.5-16K] GPT3.5의 4배수준의 토큰이 있음에도 큰 두각을 나타내주지는 못하는 것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미지 생성에 있어서 한국적인 감성이 적용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PaLM2에서 '밤하늘을 그려줘' 했을 때 이미지 생성된 모습	[PaLM2] ChatGPT에 비해서 조금 떨어진다고 평가받고 있는 구글 PaLM2는 오히려 깔끔한 이미지를 생성해 주었습니다.

 

4. 뤼튼 이미지 생성의 한계점

밤하늘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을 보고, 아직까지 한국 정서가 학습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구글에서 '밤하늘'을 검색해봐도, 바로 전체적인 색감부터가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먹거리 '떡볶이'를 그려달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그랬더니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GPT3.5]

[GPT4.0]

[GPT3.5-16K]

[PaLM2]

재미있는 점을 발견하셨나요?

1인 1떡볶이를 하고 있거나, 떡볶이가 마치 스파게트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흔히 떡볶이랑 곁들여 먹는 순대나 튀김 같은 것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것도 학습이 되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모두 한국사람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인물의 이목구비가 조금 이상하다는 겁니다. 아직까지 사람의 이미지를 정확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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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뤼튼을 활용하여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하고, 다양한 언어모델로 이미지를 생성하였을 때 특성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직까지 이미지 생성에 있어서 부족한 점들이 보이지만, 내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하였을 때 그것을 최대한 맞춰서 이미지를 생성해 주는 것에는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로봇과 접목하여 실제 그림을 드로잉 하는 단계까지 발전한다면, 또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것이겠지요?